이재준 수원시장, 광교산 통신대 군사도로 복구 공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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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5일 광교산 통신대 군사도로 복구 공사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광교산 통신대 군사 도로는 지난 8월 9~12일 집중 호우(419㎜)로 파손됐다.
수원시와 국방시설본부, 주한미군은 도로 파손 현장을 조사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세 기관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속해서 협의를 하며 군사도로 복구계획을 수립(주한미군)했고, 새로 조성할 도로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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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5일 광교산 통신대 군사도로 복구 공사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광교산 통신대 군사 도로는 지난 8월 9~12일 집중 호우(419㎜)로 파손됐다. 수원시와 국방시설본부, 주한미군은 도로 파손 현장을 조사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군사도로는 주한미군이 설치한 시설이기 때문에 미군 측에서 보수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속해서 협의를 하며 군사도로 복구계획을 수립(주한미군)했고, 새로 조성할 도로를 설계했다. 복구 예산을 확보한 후 6월 19일부터 복구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1.1㎞ 길이의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안전을 위해 가드레일과 돌망태 옹벽을 설치한다. 현재 공정률은 65%이고, 11월 중 준공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시장과 연무동 정경모 주민자치회장, 예인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윤기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도로를 깔끔하게 보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던 길이었는데 파손된 후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그동안 길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보다 길이 넓어지고, 쾌적해질 것”이라며 “시공업체는 주민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복구된 도로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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