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조1218억원 규모 3회 추경예산 확정…710억원↑

이호진 기자 2023. 9.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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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1조1218억원 규모의 3회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회 추경 1조507억원 대비 710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9977억원, 기타특별회계가 314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926억원이다.

이번 3회 추경은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원 감소한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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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조1218억원 규모의 3회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회 추경 1조507억원 대비 710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9977억원, 기타특별회계가 314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926억원이다.

이번 3회 추경은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원 감소한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56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53억원, 마을버스 노선입찰 준공영제 지원 8억원, 시내버스 광역교통보완대책 재정지원 5억원,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4억원 등이다.

또 하남시 종합복지타운과 제2노인복지회관, 감일공공복합청사, 덕풍동 스포츠문화센터 건립 등에도 164억원이 편성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추경은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도약하는 도시 건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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