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유산 4대 서원 메타버스용 빅데이터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소재 4대 서원(도산, 병산, 소수, 옥산)의 건물과 부재(部材)가 메타버스 구축 전단계의 인공지능(AI) 학습용 이미지(2D)와 3D 빅데이터로 공개됐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대 서원(국내 전체 9개)의 한옥 건물과 부재를 국내 최초의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해 문화자원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소재 4대 서원(도산, 병산, 소수, 옥산)의 건물과 부재(部材)가 메타버스 구축 전단계의 인공지능(AI) 학습용 이미지(2D)와 3D 빅데이터로 공개됐다.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컨소시엄이 수행한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이 완성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허브'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대 서원(국내 전체 9개)의 한옥 건물과 부재를 국내 최초의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해 문화자원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데이터는 경북도가 구축할 메타버스 서원의 원천이 된다.
한옥 건물은 서원형, 관청형, 민가형, 사찰형, 정자형 등으로 돼 있는데 서원형은 교육기관용으로서 대부분의 건물들이 간결하고 검소하며 사람과 자연이 융화되는 형식을 가진다.
이번 건물 부재 데이터 선정에는 이같은 특징을 반영해 4개 서원 75개 건물의 지붕, 현판, 문 등 54개를 데이터화했다.
데이터의 구축량은 2D 데이터 26만3323건, 3D 데이터 5025건이며 'AI-허브'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건물을 비롯 전란이나 조선 말기 서원 철폐령 등에도 해를 입지 않고 최대 470년 이상 보존된 건물들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데이터베이스화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한옥의 용도(관청형, 민가형, 사찰형, 정자형 등)에 따른 다양한 건물 부재에 대한 지역별·시대별 분류와 데이터베이스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로 한옥 건물 부재에 대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인공지능 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앞으로 한옥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나라지식정보, (사)위드더월드, ㈜푸딩, ㈜PCN, ㈜테스트웍스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도와 (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은 수요기관으로서 관련된 자료를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