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먹으로 교사 얼굴 등 폭행한 학생…검찰 송치

정예진 2023. 9. 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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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이 검찰로 송치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 A(14)군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월 부산 북구의 한 학교 교무실에서 B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B교사는 A군을 교무실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A군은 주먹으로 B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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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소년범 형사 처벌 대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이 검찰로 송치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 A(14)군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월 부산 북구의 한 학교 교무실에서 B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당시 A군은 체육 시간인데도 교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했고, B교사가 이를 지도하자 욕설을 하면서 수업을 방해했다.

이에 B교사는 A군을 교무실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A군은 주먹으로 B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

A군은 B교사 외에도 다른 교사들과 잦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교사는 병원에 입원하진 않았지만 충격을 받고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4세로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닌 소년범이며 형사 처벌 대상이다.

A군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현재 강제 전학 조처된 상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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