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선정 사활'…전북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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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오는 10월 글로컬대학30 정식 지정을 앞두고 혁신적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내부 혁신을 준비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이라며 "적극적인 혁신의 분위기가 학내에 조성된 만큼,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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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학교가 오는 10월 글로컬대학30 정식 지정을 앞두고 혁신적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대학 혁신 필요성과 주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들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는 2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6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지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이어 오는 10월6일까지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본 지정을 위해 △JNB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서남대 폐교 유휴 캠퍼스 부지 재생 △학과 모집단위를 광역화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구조로의 변화 △배터리융합공학전공, K-방위산업학과 등 계약학과를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 △전북대 국제센터 구축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 한국어학당 및 한국학연구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전북대는 오는 19일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재차 마련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본부 의지와 세부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내부 혁신을 준비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이라며 “적극적인 혁신의 분위기가 학내에 조성된 만큼,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세계적인 지역 중심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 육성책이다.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당 5년간 1000억원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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