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당대표실 앞에서 70대 흉기 자해 소동

이현수 2023. 9.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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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이 대표 지지자라고 밝힌 한 남성이 혈서 작성을 위해 커터칼을 들자 국회 경비대가 저지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하는 국회 본청 내 당대표실 앞에서 70대 남성이 혈서를 쓸 것처럼 흉기 소동을 벌였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오늘(15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건물 내 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70대 김모씨가 전지만 한 크기의 종이와 흉기를 꺼내 "나라가 망하고 있다"며 소란을 피우다 엄지손가락 쪽에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이를 본 의회방호과 직원들이 김씨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국회 밖으로 퇴거시켰습니다.

김씨는 흉기로 손가락을 그어 혈서를 쓰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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