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박지영, 생존율 10% 난소암 극복→시니어 모델 '인생 2막'

마아라 기자 2023. 9.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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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박지영이 난소암을 극복하고 인생 2막을 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더 위대한 유산'에서는 생존율 10%의 난소암에 걸려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51세에 모델로 데뷔한 박지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0년 전 난소암 판정을 받고 복막과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전이돼 큰 위기를 겪었다는 박지영은 치료와 함께 운동으로 체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박지영은 '2023 KMA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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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위대한 유산' 방송화면

시니어 모델 박지영이 난소암을 극복하고 인생 2막을 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더 위대한 유산'에서는 생존율 10%의 난소암에 걸려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51세에 모델로 데뷔한 박지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0년 전 난소암 판정을 받고 복막과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전이돼 큰 위기를 겪었다는 박지영은 치료와 함께 운동으로 체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는 박지영은 "모델 일을 하니 점점 제 몸이 예뻐지는 게 보인다. 주변에서 멋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 일에 푹 빠졌다. 힘든 줄 모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영은 '2023 KMA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지영은 최근 건강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고 몸이 균형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박지영은 건강 관리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난소암을 앓고 난 뒤 복싱으로 체력 관리를 시작한 박지영은 "복싱은 운동 효과도 크고 할수록 재미가 느껴지는 매력 있는 운동이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땀에 푹 젖을 정도로 즐겨한다"라고 전했다.

박지영은 자신이 즐겨 먹는 식단도 공개했다. 그는 끼니마다 다양한 오색채소와 함께 오리고기를 자주 먹는다고 설명했다.

평소 밀가루를 즐겨 먹었다는 박지영은 "암세포가 당을 좋아한다고 해서 탄수화물을 줄였다"라며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의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식습관을 바꿔나갔다. 식단을 바꾸면서 정신도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졌다"라고 올바른 식습관을 강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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