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기재부에 '정부청사 유휴지' 활용 방안 논의

김형표 기자 2023. 9.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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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 과천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지자체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12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해 가운데 국유지의 국가·지자체 상생 활용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정부 과천청사 유휴지는 주요 부처의 이전 이후 지난 정부의 주택공급 발표와 이로 인한 시장 주민소환 등으로 갈등과 상실을 지닌 공간”이라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존재로 오롯이 과천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과천시의 유휴지 활용방안에 공감을 표하고 장‧단기적으로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과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휴율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위해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국유재산 활용에 있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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