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지원 위해 사우디행

경북=심용훈 기자 2023. 9.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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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령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와 원정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15~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지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지원 활동을 문화재청 등과 함께 펼친다.

이철우 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중동 오일 머니의 경북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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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심사 대응·홍보 지휘, 아랍(UAE) 아부다비서 기업 투자·기술협력도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령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와 원정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15~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지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지원 활동을 문화재청 등과 함께 펼친다.

이번 위원회의 심사 안건은 총 50건으로 가야고분군은 17일 또는 18일 중에 12번째 심사를 예상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유산 등재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서 심사 대응과 홍보를 지휘하게 된다.

현재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5건으로 경북은 전국 최대인 5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이어 19~20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도 진행한다.

원전기업 에넥(ENEC)을 필두로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차례로 방문해 경북의 에너지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및 기술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중동 오일 머니의 경북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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