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코픽스 0.03%p 하락

김남이 기자 2023. 9.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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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내려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 포함돼 신규 취급액 코픽스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변동 폭이 작다.

시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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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내려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8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3.70%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수신상품이나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면 이를 반영해 하락하는 구조다.

이달 들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정기예금 금리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지난 8월 은행채 평균 금리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7%로 전월 대비 0.06%p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 포함돼 신규 취급액 코픽스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변동 폭이 작다.

시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는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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