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카카오VX 상대로 한 기술해킹 관련 소송 강력 대응 밝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포털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기각 판결에 유감을 표시한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형사 및 민사 소송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일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 청구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포털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기각 판결에 유감을 표시한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형사 및 민사 소송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일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 청구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스마트스코어는 가처분 결과와는 별개로 카카오VX와의 쟁점 사항을 알리고 소송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스마트스코어 측에서 핵심 사안으로 소송 중인 건은 카카오VX 직원이 2021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간 스마트스코어의 관리자 페이지를 577번 무단접속한 해킹 건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VX는 스마트스코어의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술 탈취 등의 목적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직원의 개인적 일탈로 선을 그은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박노성 스마트스코어 부대표는 “2년간 지속된 해킹의 시점과 주기, 당사에서 임의로 생성한 가상의 코드네임 골프장 자료를 똑같이 개발에 활용한 점, 당사의 내부 직원명 등을 활용한 자료 등이 누적돼 있다”며 “대기업의 조직적인 기술 베끼기 행태를 끝까지 고발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정부 94회 집값 통계 조작” 장하성 김상조 김현미 등 22명 수사의뢰
- ‘단식 16일차’ 이재명, 아직 멀었다? 명암 엇갈린 승부수
- 동상에 올라간 관광객, 횃불 ‘뚝’ 부러뜨려…2500만원 배상해야
- “왜 신고했어” 출소한 후 신고자 보복 살해한 70대 무기징역
- “이재명 죽으면 좋겠나”…민주당 대표실 앞 70대 ‘혈서’ 흉기 소동
- 김예지, “국회의원은 정신병자” 천하람에 “장애 혐오 조장”
- 방시혁·태양·싸이 사는 그 아파트…한 채 180억원 ‘역대 최고’
- “신혼여행서 카지노에 빠진 남편, 말렸더니 흉기까지…이혼하고 싶어”
- 尹, 현직대통령 첫 인천상륙 전승행사 주관…“힘에 의한 평화”
- 김진표, 이재명 단식장 앞 흉기난동에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