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헬기타고 노적봉함 찾은 윤 대통령, 인천상륙작전 전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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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석했다.
전용 헬기를 타고 노적봉함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에 직접 참전했던 빈센트 소르델로(Vincent Sordello, 91세) 씨와 악수한 뒤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해군 출신 알프레드 김(Alfred Kim, 94세), 캐나다 해군 출신 로널드 포일(Ronald Foyle, 89세) 참전용사와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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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반국가세력, 허위·선동으로 자유민주 위협"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 헬기를 타고 노적봉함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에 직접 참전했던 빈센트 소르델로(Vincent Sordello, 91세) 씨와 악수한 뒤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해군 출신 알프레드 김(Alfred Kim, 94세), 캐나다 해군 출신 로널드 포일(Ronald Foyle, 89세) 참전용사와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공산세력과 그 추종세력, 반국가세력은 허위조작과 선전선동으로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해 어떠한 위협도 결연하게 물리칠 것",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에 둔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7년 만에 재개된 연합상륙작전 시연행사를 지켜봤다. 연합상륙기동부대인 마라도함, 캐나다 해군 벤쿠버함, 미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을 사열하며 경례에 화답하고 손을 흔들었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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