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차관 "러·북 군사협력 대가 따를 것...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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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외교·국방 차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규탄하며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확대 움직임을 규탄하고, 무기 거래 정황이 우려스럽다며 실행될 경우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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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외교·국방 차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규탄하며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미가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확대 움직임을 규탄하고, 무기 거래 정황이 우려스럽다며 실행될 경우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고한 한미 관계와 확장억제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하며 국제사회도 북·러의 행보가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장호진 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 젠킨스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참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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