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정말 힘들지만…이번 시즌 잘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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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축 선수로 우뚝 선 김하성(28)이 올 시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힘들긴 하지만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KBO리그를 거쳐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건너간 김하성은 올해 빅리그에서 3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하성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을 정말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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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축 선수로 우뚝 선 김하성(28)이 올 시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힘들긴 하지만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KBO리그를 거쳐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건너간 김하성은 올해 빅리그에서 3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입단 첫해 내야 백업 자원으로 뛰었던 그는 안정된 수비 능력을 인정 받아 빠르게 MLB에 안착했다.
이듬해에는 주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로 유격수 자리를 맡아 한 단계 발돋움했고, 올해는 팀의 붙박이 2루수로 활약하며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매체는 "김하성은 1년 전, MLB에서는 KBO리그에서 경험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이 지쳤다는 것을 인정하고 2023년에는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짚었다.
오프시즌 동안 체력 강화에 더 힘을 쏟고,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쓴 김하성은 보다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정말, 정말 길다"며 시즌 후반을 치르고 있는 소감을 밝힌 김하성은 "정말 힘들다. 그래도 활력을 유지하고,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펼쳐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활력을 유지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이전과 달라졌다. 올 시즌 중반부터는 1번 타자로 고정이 돼 공격 활로를 뚫는 역할을 맡다 보니 체력 부담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하성은 팀을 위해 계속해서 뛰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150경기에서 582타석에 출전해 타율 0.251,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을 기록했다. 도루는 12개를 남겼다.
올해는 팀이 1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41경기에 출전해 572타석에 들어섰다. 타율 0.268, 출루율 0.358, 장타율 0.413를 올리며 35도루를 수확했다.
김하성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을 정말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년과 올해의 수치를 비교해보면 더 많이 뛰고, 치고, 더 많은 경기에 나섰다.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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