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재계약 체결했지만…‘이적 불발→좌절’ 핵심 미드필더, 여전히 뮌헨행 가능성

박건도 기자 2023. 9.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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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드림 클럽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는 재계약 체결과 함께 "내게 많은 일이 있었다. 미래에 대한 많은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나는 단지 풀럼에 집중하고 있다. 이 클럽에 100% 헌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빌트'는 팔리냐와 풀럼의 재계약 체결 후 "투헬 감독은 팔리냐의 이적 불발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라며 "팔리냐가 풀럼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뮌헨은 여전히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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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던 팔리냐
▲ 주앙 팔리냐
▲ 뮌헨 이적이 취소된 팔리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5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드림 클럽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

풀럼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주앙 팔리냐(26)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팔리냐는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재계약 체결과 함께 “내게 많은 일이 있었다. 미래에 대한 많은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나는 단지 풀럼에 집중하고 있다. 이 클럽에 100% 헌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뜨거웠다. 연쇄 이동이 예상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팔리냐 영입 직전까지 갔다. 풀럼은 이적 마지막 과정인 메디컬테스트까지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HERE WE GO’ 문구를 남기며 이적이 확실시됐음을 알렸다. “팔리냐는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30억 원)과 계약 기간 5년에 뮌헨으로 향한다”라고 구체적인 설명까지 더했다. 하지만 팔리냐는 끝내 뮌헨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풀럼은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를 데려오려 애썼다. 지난 시즌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한 호이비에르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밀렸다. 여전히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을 원한다. 호이비에르는 풀럼의 제안을 거절했다. 따라서 풀럼은 팔리냐의 뮌헨행을 취소했다.

▲ 팔리냐를 원했던 투헬 감독
▲ 풀럼과 재계약한 팔리냐. ⓒ풀럼 공식
▲ 풀럼과 재계약한 팔리냐. ⓒ풀럼 공식

실망감을 안은 채 팔리냐는 독일을 떠나 풀럼으로 돌아왔다. 이적 불발 후 팔리냐는 풀럼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풀럼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무 2패 승점 4로 13위를 기록 중이다.

이후 팔리냐는 풀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는 무려 5년 뒤다. 풀럼은 핵심 미드필더를 지키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뮌헨은 여전히 팔리냐 영입을 원한다. 독일 ‘빌트’는 팔리냐와 풀럼의 재계약 체결 후 “투헬 감독은 팔리냐의 이적 불발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라며 “팔리냐가 풀럼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뮌헨은 여전히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리냐의 에이전트도 뮌헨과 관계가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곤살로 팔리냐는 “팔리냐의 뮌헨 이적은 겨울 이적시장으로 미뤄졌을 뿐이다. 뮌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 가족은 여전히 뮌헨에 애정이 남아 있다”라며 뮌헨행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 주앙 팔리냐의 인기가 많다.
▲ 투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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