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PSG 이강인, AG 출전 확정, 20일 UCL 도르트문트전 → 중국 항저우로...'강행군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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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시안게임 합류가 확정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PSG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허락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태국전은 21일에 열릴 예정이며, 프랑스 파리에서 합류하는 이강인의 이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첫 출전은 24일에 있을 바레인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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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드디어 아시안게임 합류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이강인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과 관련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의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오는 20일에 예정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뒤, 중국 항저우로 넘어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는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킥과 패스, 화려한 드리블을 활용해 ‘중원의 핵’이 될 수 있는 선수다. A대표팀에서도 출전할 때마다 거대한 존재감을 뽐낼 정도로 확실한 실력을 갖춘 선수다.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당시 가나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규성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는 에이스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회 합류 여부가 빠르게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도 이강인의 합류 여부를 주목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PSG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허락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합류가 확정됐다.
황선홍 감독 입장에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제 관건은 합류 시점이다. 이강인은 20일에 예정된 도르트문트전이 끝나자마자 항저우로 이동한다. 자연스레 대표팀은 이강인 없이 19일에 있을 쿠웨이트와 1차전을 치르게 된다.
2차전인 태국전에도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태국전은 21일에 열릴 예정이며, 프랑스 파리에서 합류하는 이강인의 이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첫 출전은 24일에 있을 바레인전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부득이하게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대회 3연속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홍현석(KAA 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의 유럽파 등이 가세한다. 또한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엄원상(울산 현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송민규(전북 현대) 등이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여기에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인 백승호와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힘을 보탠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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