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천상륙작전, 공산전체주의 물리친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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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를 주관하고 "인천상륙작전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주한미군 그리고 유엔군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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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를 주관하고 "인천상륙작전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주한미군 그리고 유엔군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였다"며 "절대 후퇴하지 않겠다면서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켰던 백골부대 고(故) 신동수 일등병, 상륙작전의 선두에 서서 적의 수류탄을 몸으로 막으며 산화한 미국 해병대 고(故) 로페즈 중위, 이런 장병들의 결연한 용기와 희생이야말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이어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 어떠한 위협도 결연하게 물리칠 것"이라며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들과 단단하게 연대해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이 공산 침략에 맞서 우리 국군과 유엔군들이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투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노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제가 여러분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한기호 국방위원장 등이, 인천광역시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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