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사고때 위력"···대용량포방사 호남권에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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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에 대용량포방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15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와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 시스템 도입 협력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형저장탱크가 많은 호남권역 산업시설의 중심지로 대형화재 및 침수피해 대응을 위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여수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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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에 대용량포방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15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와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 시스템 도입 협력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수포·펌프 등 특수장비로 구성된 대용량포방사 시스템은 수중 펌프를 이용해 하천이나 바다의 물로 무제한 방수가 가능하다. 2018년 9월 경기 고양시 저유소화재를 계기로 지난해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배치됐으며 화재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침수피해시 배수 용도로도 쓰인다. 지난 7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도 동원됐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형저장탱크가 많은 호남권역 산업시설의 중심지로 대형화재 및 침수피해 대응을 위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여수시는 소방청이 청사를 짓고 장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여수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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