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반갑지 않다”는 바람 하늘이 들었나…4위 쟁탈전 펼쳐질 광주 비 멈춤 ‘단군매치’ 성사 희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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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반갑지 않다."
비는 그쳤다.
잦은 비로 경기 일정이 들쑥날쑥했던 탓에 광주 3연전은 1~3선발이 릴레이 출격한다.
이날 브랜든 와델이 선봉에 서고, 라울 알칸타라와 곽빈이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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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전혀 반갑지 않다.”
비는 그쳤다. 구름이 또 몰려오고 있지만, 밀린 일정을 고려하면 경기해야 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일정이 빡빡해서 가능하면 경기를 치르는 게 낫다”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4연승 휘파람을 분 두산은 15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광주 원정이 끝나면 서울로 이동해 NC와 두 경기를 치른 뒤 대구, 창원으로 장기 원정에 나선다. 경상도 원정을 마치면 26일부터 인천에서 SSG와 더블헤더 포함 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번 주말 3연전 중 한 경기라도 취소되면, 동선뿐만 아니라 투수진 소모도 심해질 수밖에 없다.
여유부릴 때가 아니다. 4위 KIA와 1경기 차 6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쟁 팀보다 1승을 더 따내야 한다. KIA와 SSG 모두 두 차례 무승부 경기를 해, 1무에 그친 두산보다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동률이 나오지 않으므로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려면 KIA와 SSG보다 1승을 더 해야 안정권이다.
잦은 비로 경기 일정이 들쑥날쑥했던 탓에 광주 3연전은 1~3선발이 릴레이 출격한다. 이날 브랜든 와델이 선봉에 서고, 라울 알칸타라와 곽빈이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매경기 총력전이다.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다. 타선이 1점씩만 더 뽑아낸다는 의지로 경기에 임하고, 선발진이 책임감을 갖고 투구해야 한다.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확대엔트리로 15명가량 투수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승 수를 추가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5강 경쟁 중인 KIA나 SSG도 총력전 모드인 것은 마찬가지. 한 번 삐끗하면 전세가 뒤집힌다. 시즌 막판이라 체력전으로 전개 중이므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팀이 가라앉을 수도 있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경기운영이 불가피하니, 코치진도 선수들도 심리적 압박감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그라운드를 응시한다.
밤새 내리던 비는 그쳤다. 파란 하늘도 보인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가 많아서 잔여경기 수를 지우는 게 급선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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