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부 장관 “젊은 과학자 지원예산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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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5일 '정부 연구개발(R&D) 제도혁신 방안' 및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 신진연구자와 학생연구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감액에 대한 최근 대학, 출연연 등에서 연구활동 위축, 과학기술인 사기 저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이 장관이 후배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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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 연구개발 예산 비효율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예산은 축소되지 않았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5일 ‘정부 연구개발(R&D) 제도혁신 방안’ 및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 신진연구자와 학생연구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감액에 대한 최근 대학, 출연연 등에서 연구활동 위축, 과학기술인 사기 저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이 장관이 후배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이오‧반도체‧에너지 등 연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와 박사후연구원, 학생연구원 10명이 참석했다. 젊은 연구자에 대한 지원 방안뿐만 아니라 글로벌 연구개발, 창의적인 연구환경, 평가제도 개선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성식 성균관대 교수는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가 개선되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는 제안과 함께 “기초연구실과 같은 집단연구과제에도 신진연구자 참여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 박사후연구원은 “세종과학펠로우십 등 박사후연구원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보완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으며, 학생연구원들은 안정적 인건비 확보 등 연구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현장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미래세대 인재를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 비효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젊은 연구자 성장을 위한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젊은 연구자들과 소통하면서 연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아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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