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있어”…“NC 위해 오른팔 바치겠다”는 우완 영건에 거는 사령탑의 기대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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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분명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14일 창원 LG 트윈스전(우천 취소)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김휘건은) 150km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부모님들의 운동선수 출신 DNA가 있으니 생활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제구적인 문제는 조금 있으나, 그보다 좋은 재능을 높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 적응만 잘한다면 분명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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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분명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김휘건(휘문고)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NC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 김휘건을 비롯해 투수 임상현(대구상원고), 투수 김민균(경기고), 투수 홍유원(대구고), 투수 최우석(비봉고), 투수 손주환(동아대), 내야수 김세훈(경북고), 투수 원종해(장충고), 내야수 조현민(충암고), 외야수 고승완(연세대), 포수 김재민(광주진흥고), 투수 김준원(경북고) 등 12명을 지명했다.
이중 관심을 가장 많이 끈 선수는 단연 김휘건이다. 모두 농구선수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191cm, 105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녔으며, 최고구속 150km 초반대의 강속구를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2.12를 작성했다.
지명 후 “NC를 위해 내 오른팔을 바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그는 이어 구단을 통해 “구단에서 지명해 줘 기쁘게 생각한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미래에 NC라는 구단을 떠 올렸을 때 내 이름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운드에서 큰 피지컬을 활용해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변화구 감각도 좋다고 생각한다. 마운드 위에서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 그는 또한 롤모델에 대해 “구단의 모든 선배님들이다. 빨리 팀에 합류해 팀 선배님들과 생활하면서 장점을 흡수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령탑 역시 김휘건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14일 창원 LG 트윈스전(우천 취소)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김휘건은) 150km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부모님들의 운동선수 출신 DNA가 있으니 생활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제구적인 문제는 조금 있으나, 그보다 좋은 재능을 높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 적응만 잘한다면 분명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프트를 마친 임선남 NC 단장은 ”우리가 지명하는 순번에 남은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선수를 뽑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기량보다는 선수가 지닌 잠재력을 우선시해서 지명하고자 했다“며 ”실제로 우리가 지금 당장 필요한 포지션이 있다고 해서 당겨 뽑거나 포지션 안배를 하기보단 우리 원칙대로 진행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결과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다. NC 가족이 된 선수들 모두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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