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첫 채용설명회 성료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9. 15. 15: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개국 100여명 초청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상시채용 정보 제공
한국 근무 외국인 현직자 멘토링까지
외국인 현직자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맞춰 우수 외국인 유학생 인재 영입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적별로는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이 참석했다.

외국인 현직자와의 멘토링 시간도 준비됐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공유했다.

멘토로 참여한 멕시코 국적의 마리오 코로나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책임매니저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할 때 특히 호응이 좋았다”라며 “한국 생활과 본사에서의 근무 경험 등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국어에 능통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으로 협력 시너지를 얻길 기대한다”라면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