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특수교육원 설립 예정지 주민 설명회 개최

김용태 2023. 9.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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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북구 송정동 제2 고헌초 부지에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7시 고헌초 시청각실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예정지인 송정지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특수교육원의 역할·추진 방안과 함께 송정지구 학교 용지에 제2 고헌초와 고헌고 신설 요인이 없음을 설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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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북구 송정동 제2 고헌초 부지에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7시 고헌초 시청각실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예정지인 송정지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정확한 설명으로 주민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특수교육원의 역할·추진 방안과 함께 송정지구 학교 용지에 제2 고헌초와 고헌고 신설 요인이 없음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 주민이 요구하고 있는 도서관과 수영장 설립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안내할 계획이다.

울산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에 대한 정책 연구, 교원 연수, 학생 체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2028년 제2 고헌초 부지(북구 송정동 1163-1)에 사업비 520억여원을 들여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 예정지는 학교 용지로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되어 있어 교육연구시설로 용도 변경 작업이 필요하다.

시교육청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용도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원은 정책 연구와 연수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가 함께 하는 교육 공간"이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므로 송정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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