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1천400억원 규모 국비확보 지원 중앙당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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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1천40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 지원을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황운하(중구) 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 국회의원, 김민석 정책위 의장, 서삼석 예결위 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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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1천40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 지원을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황운하(중구) 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 국회의원, 김민석 정책위 의장, 서삼석 예결위 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국회 통합 디지털센터 건립 등 10개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년을 맞아 대전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자리했지만, 최근 정부는 3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오던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삭감해 대덕특구 연구기관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며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 복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특별자치시법 추진과 원활한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한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법 개정 검토를, 박병석 의원은 원활한 국회 통합 디지털센터 건립을, 박영순 의원은 신탄진지역의 오랜 염원인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 예산 증액 등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김민석 정책위 의장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은 그야말로 제2의 수도권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이라며 "입법을 추진 중인 대전특별자치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제도설계를 통해 과학기술기반 실증특례나 기술특례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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