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력으로 영화 상영한다…아시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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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1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자전거를 동력으로 한 영화 상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친환경 동력을 사용한 상영을 성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UNIST와 의미 있는 시도를 계속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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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프페달극장'에서 관객이 직접 자전거 타며 영화 상영·관람 체험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1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자전거를 동력으로 한 영화 상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자전거에서 만들어진 동력을 전력으로 사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기술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기획해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왕근 박사와 대학원, 학부생들이 함께 개발했다.
상영시연회에서는 UNIST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영화 상영에 필요한 동력을 생산해 '조스밸리와 클라이머', '소의 하루', '강아지와 함께' 등 영화 3편을 상영했다.
이 기술은 10월 20일 개막하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페달극장'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영화제 기간 관람객들이 직접 자전거 동력 상영을 체험하고 영화를 관람해볼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친환경 동력을 사용한 상영을 성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UNIST와 의미 있는 시도를 계속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시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에서는 산악·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36개국 15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체험 행사가 소개된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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