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의원들 "대선공작 배후는 민주당·이재명"…대구 도심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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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직전 보도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놓고 '허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TK지역 국회의원 등이 도심에서 "대선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5일 오후 동성로에서 '대선공작 대국민 진상보고 및 규탄대회'를 열고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의 배후에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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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난 대선 직전 보도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놓고 '허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TK지역 국회의원 등이 도심에서 "대선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5일 오후 동성로에서 '대선공작 대국민 진상보고 및 규탄대회'를 열고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의 배후에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규탄대회에는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강대식 국민의힘 최고위원(대구 동구을),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북구갑), 김상훈(대구 서구)·윤두현(경북 경산)의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양금희 시당위원장은 "이제까지 모든 대선에서 가짜뉴스를 생산해 재미를 본 당이 민주당"이라며 "이번 대선공작 게이트는 반드시 몸통을 찾아내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대식 최고위원도 "특정 언론과 손잡고 민심을 왜곡하는 여론 공작사건"이라며 "국기 문란"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김만배씨가 2021년 9월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관련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닷새 뒤(20일)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른바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으로,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이던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당시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의 수사를 덮었다는 내용이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6일 신 전 위원장이 제공한 김씨와의 인터뷰 녹음파일 편집본을 보도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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