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전 대구시장, 내년 총선 출마 최종 지역구 19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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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가 오는 19일 표면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권 전 시장의 고향인 경북 안동예천 출마설이 무게를 얻었지만 최근 대구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최종 출마 지역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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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구상 밝힐 듯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가 오는 19일 표면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권 전 시장의 고향인 경북 안동예천 출마설이 무게를 얻었지만 최근 대구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최종 출마 지역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5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권 전 시장은 19일 오전 지역 중견기자 단체인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내년 총선 구상을 전할 예정이다.
지역정가는 권 전 시장이 내년 총선이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 이번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 지역구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강한 피로감을 낳을 것이라는 점에서 권 전 시장은 이날 사실상 출마 선언에 버금가는 지역구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정가가 관측하는 권 전 시장의 최종 낙점 지역구는 대구의 중남구와 달서병 지역이다.
이들 지역에는 각각 임병헌 의원과 김용판 의원이 포진하고 있다.
중남구 지역은 대구의 정치 1번지로 20여년간 내리 초선 의원들만 당선되면서 지역민들의 발전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곳이다. 그나마 지난 21대 총선에서 곽상도 의원이 재선 고지에 올랐지만 중도에 사퇴하면서 중앙정가에 힘있는 의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달서병 지역은 권 전 시장이 재임시절 일궈낸 대구신청사가 들어설 지역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청사 건립 의지를 이끌 적임자를 지역민들이 찾는 지역이다.
권 전 시장의 출마 지역구로 이들 두 지역 모두 출마 명분은 있다는 얘기다.
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권 전 시장의 안동출마설이 각 언론에 회자되면서 시민들에게 너무 각인돼 있는게 사실이다"며 "권 전 시장은 전직 대구시장으로서 대구지역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추석전 대구 출마 지역구를 공식화 하고 활동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자들과의 만남 이후 22일 권 전 시장의 '분권과 통합 포럼' 특강자로 대구를 찾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이 예고돼 있어 그의 대구 출마의지가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 전 시장은 지난달 잇따라 안동 행사에 모습을 보이는 등 안동예천 출마에 강한 무게가 실렸지만 정작 권 전 시장은 구체적 출마 의사를 보이진 않았다.
권 전 시장 한 측근 인사는 "내년 총선 지역구를 두고 현재까지 권 전 시장은 심사 숙고 중"이라며 "추석전 입장을 표명한다는 권 전 시장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안동예천 출마설을 포함한 최종 출마 지역구가 조만간 공식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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