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비상 경영 선포 1년…재무 구조 상황 등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개발공사가 비상 경영 선포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개발공사는 1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재무구조 개선, 신규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는 '비상 경영선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승재 사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비상 경영을 선포하고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재무구조 개선, 경상 경비 절감 등을 추진했다.
공사는 비상 경영 선포 후 지난해 경상경비를 16억원 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개발공사가 비상 경영 선포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개발공사는 1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재무구조 개선, 신규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는 '비상 경영선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승재 사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비상 경영을 선포하고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재무구조 개선, 경상 경비 절감 등을 추진했다.
당시 강원개발공사의 부채는 6천784억원, 부채 비율은 608%였다.
공사는 비상 경영 선포 후 지난해 경상경비를 16억원 절감했다.
또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늘어난 599억원으로 증가해 흑자로 전환됐다.
과거 10여년간 장기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삼척 방재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 삼척시와 매각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사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경영실적을 개선해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217%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춘천 동내면 고은리 도시개발사업,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강릉 천연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태양광, 풍력발전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 사장은 "작년 공사 사장에 부임해 공사의 경영 상황을 파악했을 때는 벼랑 끝에 선 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비상 경영을 유지해 공사의 재도약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