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연구자 만난 이종호 과기장관 “젊은 연구자 성장 위한 예산 지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과학계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미래세대 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해 정부 연구개발 비효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젊은 연구자 성장을 위한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젊은 연구자들과 소통하면서 연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아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과학계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젊은 연구자들과 만나 “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위한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말 국가 R&D 제도혁신 방안과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내년도 국가 R&D 예산이 33년 만에 삭감되면서 과학계 전반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예산 삭감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간담회는 이 장관이 직접 젊은 연구자를 만나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반도체·에너지 등 연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와 박사후연구원, 학생연구원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이 줄면 안 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신성식 성균관대 교수는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가 개선되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며 “기초연구실과 같은 집단연구과제에도 신진연구자 참여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박사후연구원도 “세종과학펠로우십 등 박사후연구원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보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학생연구원들은 인건비 확보 등 연구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미래세대 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해 정부 연구개발 비효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젊은 연구자 성장을 위한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젊은 연구자들과 소통하면서 연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아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