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주 후쿠시마 오염수 점검 2차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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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과정을 확인할 전문가를 2차로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우리 측이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에 파견된 1차 전문가 3명은 약 2주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한 뒤 최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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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과정을 확인할 전문가를 2차로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우리 측이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에 파견된 1차 전문가 3명은 약 2주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한 뒤 최근 귀국했다.
한국과 IAEA는 전날 오후 2차 화상회의를 열어 2차 전문가 파견을 결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박 차장은 방류 중인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AEA 측은 도쿄전력이 당초 계획과 비교해 삼중수소 농도를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예상을 벗어난 상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며 "IAEA는 1차 방류 이후에도 오염수 유량이 없음을 유량계를 통해 확인하고, 해양방출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 등 일상적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쿄전력이 9월 10∼13일까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의 10개 정점에서는 매일 시료를 채취했고, 3∼10km 해역의 4개 정점 중 3개에서 1회씩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며 "모두 방출 중단 판단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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