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화 '원피스' 시즌2, 제작 확정...'순록' 쵸파는 누가 맡을까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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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실사판 넷플릭스 '원피스'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원피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는 만화 속 전화기 '전보벌레'를 통해 사람들에게 "원피스의 팬이 돼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영상 마지막에 오다 에이치로는 밀짚모자 일당의 의사이자 순록인 '쵸파'를 그리며 시즌2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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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지현 기자] 세계적인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실사판 넷플릭스 '원피스'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Still Watching Netflix'에는 '오다 에이치로부터 특별한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원피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는 만화 속 전화기 '전보벌레'를 통해 사람들에게 "원피스의 팬이 돼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야나키와 밀짚모자 일당의 모험은 계속된다"라며 '시즌2' 문구를 자막으로 넣어 후속편 제작 확정 소식 발표했다.
영상 마지막에 오다 에이치로는 밀짚모자 일당의 의사이자 순록인 '쵸파'를 그리며 시즌2 등장을 예고했다. 순록인 쵸파를 어떻게 실사화할지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원피스'는 전설의 '해적왕' 골드 로저가 남긴 '원피스'를 둘러싸고 주인공 몽키 D 루피(이냐키 고도이 역)가 이끄는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의 해양 모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원피스'는 회당 제작비용으로 최소 1500만 달러(한화 약 199억 원)에서 최대 2000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에 관한 평가가 이례적으로 좋은 편에 속한다.
원피스 시즌2가 언제 나올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7일(현지 시간) 투모로우 스튜디오 CEO 마티 아델스타인은 외신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2의 대본이 준비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르면 내년에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채널 'Still Watching Netflix', 넷플릭스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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