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교섭 최종 마무리…2014년 이후 가장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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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 마침표를 찍었다.
15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올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속한 교섭에 공감대를 형성해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조인식을 하며 2014년 이후 가장 이르게 교섭을 매듭지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노사 공동 선언'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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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교섭 타결 계기로 회사 발전에 함께 노력”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 마침표를 찍었다.
15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홍지욱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균 사장은 “노사가 모두 진정성을 갖고 교섭에 임해 올해 교섭을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남은 기간 노사가 함께 노력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에 정병천 지부장은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일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합의안은 7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8.52%로 가결됐다.
올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속한 교섭에 공감대를 형성해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조인식을 하며 2014년 이후 가장 이르게 교섭을 매듭지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노사 공동 선언’도 발표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노사 공동 선언은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감소시켜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조성 ▷조선해양산업 선두기업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생산 등의 경쟁력 확보에 협력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구축 ▷건전하고 공정한 노사관계 발전에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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