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문 정부 통계조작 민낯 드러나…윗분 실체 밝혀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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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감사원이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주택·소득·고용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통계조작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최정점에 있는 '윗분'의 실체를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주택·소득·고용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며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22명을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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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감사원이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주택·소득·고용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통계조작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최정점에 있는 '윗분'의 실체를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심각한 국기문란이자 국정농단이다. 사회주의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난 것"이라며 "조작과 선동의 DNA가 아니라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통계조작에 협조하지 않으면 자리에서 쫓아내거나 '조직과 예산을 날려버리겠다'는 협박까지도 서슴지 않았다"며 "통계조작은 임기 내내 진행되며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를 덮었고,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경제정책을 유지하기 위한 변명거리로 사용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은 국민 앞에서 '3년간 서울 집값은 11% 올랐다'는 새빨간 거짓말만 늘어놓았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이라는 사람은 최악의 고용상황에서도 '고용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망상을 입에 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경제가 무너지고 국민의 생활이 피폐해지는 상황에서도 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윗분들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라며 "정책실패를 통계조작으로 덮으려 한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했다.
통계청장 출신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득분배 통계', '비정규직 통계'는 물론 '부동산통계' 조작까지 문재인 청와대가 직접 개입해 조작을 지시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표 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은 시작부터 '노동소득분배율'이라는 통계를 왜곡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소득불평등은 더욱 악화됐고, 비정규직은 폭증하고 주택가격도 폭등하는 등 정책실패로 인한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갔다"며 "오늘 감사 중간결과에 빠져있는 2019년 소득분배 통계 조작의 핵심인, 의도적인 빈곤층 비율 축소를 통한, 표본 변경 사항도 최종 감사 결과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계조작, 왜곡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작에 관여한 모든 관계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주택·소득·고용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며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22명을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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