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만에 보합 전환… 전세는 오름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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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 7월 23일 -0.01%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등락을 거듭해오다, 2주간의 오름세를 뒤로하고 보합세로 다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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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0.01%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2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 7월 23일 -0.01%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등락을 거듭해오다, 2주간의 오름세를 뒤로하고 보합세로 다시 돌아섰다.
일반아파트도 보합을 기록했다. 재건축은 0.01% 올랐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보였다.
또한 서울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하면서 전고점 가격을 넘어선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2023년 현재까지 매매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가격이 고점이었던 2021~2022년에도 동일단지 및 면적의 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6039건의 실거래 최고가를 비교한 결과, 10%에 해당하는 603건이 전고점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5개구 중 동작을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구별로 서대문(0.03%), 강남(0.01%), 강동(0.01%), 동대문(0.01%), 송파(0.01%), 양천(0.01%), 영등포(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6%), 산본(-0.02%), 분당(-0.01%), 평촌(-0.01%) 등 1기 신도시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나머지 신도시들은 모두 보합이었다.
경기·인천은 성남(-0.04%), 군포(-0.02%), 이천(-0.02%), 김포(-0.01%), 시흥(-0.01%), 파주(-0.01%)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만 신도시는 0.01% 하락, 경기·인천은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25곳 중 17개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동작(0.04%), 강남(0.02%), 서대문(0.02%), 성북(0.02%), 송파(0.02%), 마포(0.01%) 등이 올랐다.
신도시 전세는 일산(-0.06%), 분당(-0.03%)이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오산(-0.05%), 의왕(-0.04%), 이천(-0.03%), 시흥(-0.02%) 순으로 하락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상급지 위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다만, 가격 상승 피로감과 높은 이자 부담, 대출 억제 조치 등에 따른 매수자 관망도 예상되는 만큼, 전고점을 넘어선 거래비중이 단기간 크게 늘어나긴 어려울 전망”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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