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에 물 가득…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또 악천후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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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 둘째 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14일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로 코스 내 볼의 구제가 어려울 정도의 비정상적 코스 상태였다"며 "경기위원회와 코스팀, 이우진 운영국장은 둘째 날 경기를 5시간 총 4차례 지연하며 코스 상태를 점검했으나 코스 상태와 정비 시간 등을 고려해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오전 11시 50분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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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22년 이어 올해도 악천후로 경기 취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 둘째 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15일 전남 영암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가 오전에 쏟아진 비로 지연됐다. 오전 7시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비가 쏟아지면서 총 5시간(4차례) 지연됐고 주최 측은 오전 11시50분 이날 경기를 최종 취소했다.
분화구처럼 생긴 벙커 360여개가 18개 홀에 지뢰처럼 퍼져 있는 이 코스에 물이 차면서 경기가 불가능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14일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로 코스 내 볼의 구제가 어려울 정도의 비정상적 코스 상태였다"며 "경기위원회와 코스팀, 이우진 운영국장은 둘째 날 경기를 5시간 총 4차례 지연하며 코스 상태를 점검했으나 코스 상태와 정비 시간 등을 고려해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오전 11시 50분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72홀이 아닌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2라운드 경기가 오는 16일 오전 7시 시작되고 최종 라운드는 17일에 펼쳐진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악천후로 인해 거듭 대회를 축소하는 불운을 겪고 있다.
2020년 제주 타미우스CC에서 열린 대회는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해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로 장소를 바꿨지만 첫째 날 경기가 취소됐다. 이어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로 옮긴 이번 대회에서도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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