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내년 신입생 해외 연수 기회 대폭 확대
해외 연수로 해외 취업 성과도 우수
구미대는 올해 동계 방학까지 2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미대는 지난해 재학생 115명이 해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구미대는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한 해 평균 약 250여명이 해외 연수에 참가했다.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운영하면서 지난 10여년 간 전 세계 20개국에 2500여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해외 연수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올해 해외 연수에 참가한 학과 중 특수건설기계과는 호주에서,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연수를 했다. 또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일본 IT기업에서, 전기에너지과 및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대만에서, 조경과와 스마트경영과와 작업치료과는 일본에서 해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구미대는 해외 연수를 통해 해외 취업의 문도 넓히고 있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해외취업연수 사업인 K-Move 사업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74명의 학생이 참여해 69명이 해외취업에 성공, 해외취업률 93%를 기록했다,
특히 특수건설기계과는 올해 2월 졸업자 기준 K-Move사업에 8명의 학생이 참여해 8명 모두 합격해 호주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은 “내년부터는 신입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많이 부여해 해외 산업체 현장을 미리 견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연수가 주춤했지만 구미대는 앞으로 글로벌 선진 문화 습득과 학생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소시지나 끼워” 삼성에 눈살찌푸린 여성, 아이폰은 찬양 일색 - 매일경제
- “생사가 달린 문제”…김정은 의자때문에 벌벌 떤 北경호원, 왜? - 매일경제
- 남편은 은퇴 자녀는 그냥 놀아…일터로 내몰리는 엄마들 - 매일경제
- 20년간 월 700만원씩 또박또박…연금복권 1등 배출, 어디? - 매일경제
- “일본여행 갈때 ‘이것’ 안돼”…日공항서 한국인 집중단속 뭔가보니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징역 7년 구형 - 매일경제
- [속보] 민주, 이종섭 국방장관 탄핵 추진 않기로…“특검 관철” - 매일경제
- “이 車 사면 삶이 다큐”…비·이혜영·초아·김성령 셀럽들도 반했다 [카슐랭] - 매일경제
- 10초면 질병 진단 끝…‘천재 의사’ 등장에 40개국서 모셔갔다 - 매일경제
- 비판 여론 의식했나? 유럽에 남는다던 클린스만 감독, 14일 귀국…드디어 K리그 본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