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특급 재능' 모셔오자!...맨유-라이프치히,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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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프치히가 크로아티아 '특급 유망주' 디노 클라피야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크로아티아의 '특급 유망주'인 클라피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영입에 적극적인 팀은 맨유와 라이프치히 뿐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클라피야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두 팀 모두 요구 이적료인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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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프치히가 크로아티아 '특급 유망주' 디노 클라피야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성장한 맨유. 이후 다소 암흑기를 겪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착실하게 '체제 변화'를 추진했다.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베테랑 선수들과 전력 외 선수들을 모두 매각하며 리빌딩을 단행했다. 시즌 도중엔 '골칫덩이'로 전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과감하게 계약을 해지하는 등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철학을 유지하며 구단의 근간을 바로잡았다.
유의미한 결과도 만들어냈다. 맨유는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흐름을 이어가고자 이번 여름에도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안드레 오나나와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앙 암라바트를 영입해 공수 양면으로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최근엔 메이슨 그린우드와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여러 선수들이 논란의 중심에 올랐지만, 과감한 결단으로 팀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했다.
현재에 충실하고 있는 맨유는 '미래'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크로아티아의 '특급 유망주'인 클라피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클라피야는 미국 출생이지만, 크로아티아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크로아티아 리그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 연령별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으로 177cm의 신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돌적인 움직임과 박스 안 영향력이 돋보인다. 아직 프로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크로아티아 U-17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자국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여러 빅클럽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와 바르셀로나, AC 밀란과 유벤투스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영입에 적극적인 팀은 맨유와 라이프치히 뿐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클라피야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두 팀 모두 요구 이적료인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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