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워 보이는 이재명… 의료진 입원 권고에도 단식 지속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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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지 16일째인 가운데 의료진이 입원을 권고했다.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건강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의료진이 이 대표의 입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의 단식 중단 요청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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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지 16일째인 가운데 의료진이 입원을 권고했다.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건강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의료진이 이 대표의 입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의 단식 중단 요청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천 비서실장은 "현재 이 대표는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친명(친이재명)계의 좌장 격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저녁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해 "의총 중간에 나와 대표실에 갔는데 보통 제가 가면 웬만큼 힘들어도 일어나 앉는다"며 "근데 누워만 계시더라. 눈도 굉장히 흐릿하고 굉장히 상태가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이 견뎌낼 수 있는 그런 한계점을 지나갈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며 "이 대표 자기 몸이 상하고 있는데도 정신력과 의지로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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