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국내 최초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 구성

2023. 9. 15. 14: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證, 유진투자證, 시리움, 브이엠아이씨 참여
항공금융 분야의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제공 기대
[사진제공 = 갤럭시아머니트리]
국내 STO(토큰증권발행) 리더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에는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브이엠아이씨(VMIC), 시리움(Cirium)이 참여했다.

시리움은 114년에 걸친 항공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항공기 위치 분석, 항공기 자산 가치 모니터링 및 벤치마킹, 비행 기반 날씨와 배출량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데이터 분석기업이다. 브이엠아이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기술 관리 스타트업이다. 기술, 금융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항공기와 엔진 관련 리스 관리, 항공 산업 분석, 항공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 총괄과 항공금융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개발 및 운용을 맡는다. 신한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STO 유통 플랫폼 개발, 운용 및 사업화와 신탁 및 계좌 관리를 지원한다. 또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엔진 자산관리 지원과 서비스 관리 및 항공금융 전문성을 담당하며, 시리움은 항공기 엔진 자산가치 평가 지원과 항공 데이터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5개사 외에도 항공금융 기반 STO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항공협회 등 관련 정부 기관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최근 혁신금융서비스 신청도 마쳤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은 항공기 엔진 등 핵심 장비의 리스 및 리스 풀링(Pooling) STO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민간 자금조달을 확보하고 항공기 스페어 엔진이나 항공 부품 리스료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컨소시엄은 항공금융 STO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선점하고 혁신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항공금융 STO에 대한 협약은 국내 항공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대체투자를 통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