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된 포구의 역사…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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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주제로 한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북포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째날에는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을 시연하는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화북동 지역문화 예술 단체 공연과 오현고등학교 교악대 공연, 화북을 주제로 한 뮤지컬 등이 이어진다.
특히 화북주제관은 이번 문화제의 메인 테마부스로 화북포구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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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시는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주제로 한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북포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째날에는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을 시연하는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화북동 지역문화 예술 단체 공연과 오현고등학교 교악대 공연, 화북을 주제로 한 뮤지컬 등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버스킹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깅이(게의 제주어)와 고망낚시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유적지 탐방 등이 준비된다. 상설 행사로는 화북주제관 운영, 전통해녀복 입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형 체험이 마련됐다.
특히 화북주제관은 이번 문화제의 메인 테마부스로 화북포구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고혁수 화북동축제추진위원장은 "문화재를 통해 화북포구와 해신사, 화북진성, 별도연대 등 관내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화북동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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