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이예원,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시즌 3승 조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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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대세'로 떠오른 2년차 이예원(20)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8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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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대세'로 떠오른 2년차 이예원(20)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8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2시 현재 공동 2위 김지현과 김민선7을 1타 차로 제친 이예원은 클럽하우스 선두로 홀아웃했다.
이날 10번홀부터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7), KLPGA 투어 강자 박현경(23)과 동반 샷 대결한 이예원은 13번홀(파4)에서 11.3m 버디 퍼트를 떨구며 시동을 걸었다.
이어진 14번(파4), 15번(파4), 16번홀(파3)에서 4.4m, 3m, 8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집어넣어 4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8번홀(파5)에서 1.2m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숨을 고른 뒤 4번홀(파3)에서 2.4m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선 이예원은 5~8번홀에서 보기-버디를 반복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다른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1타 차로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면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직전에 출전한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함께 경기한 박현경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고, 김수지는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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