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 의회 보고 왜 않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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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의회 보고절차를 무시하고, 적절한 설명도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3일 제320회 임시회의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강사업이 절차를 지키지 않고, 의회 의결권과 의회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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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의회 보고절차를 무시하고, 적절한 설명도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강 사업은 서울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진행과정에서 사업 내용 변경되면 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해야 함에도 불구, 일체 그런게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3일 제320회 임시회의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강사업이 절차를 지키지 않고, 의회 의결권과 의회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실 의원은 "지난 제319회 정례회 추경 심사 시 신규사업으로 보고되지 않은 반려견 수영장 사업이 예산 변경으로 의회 사전 보고 없이 추진됐고, '슈퍼트리 조성사업' 또한 당초 대상지였던 청담대교 교각이 아닌 뚝섬 한강공원 유휴 교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변경된 내용을 의회보고 없이 일방적으로 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제319회 정례회 회의에서도 추경예산 확보 없이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용역 착수 전 운영사업자 공고를 내는 과정에서 절차적 타당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영실 의원은 "미래한강본부의 사업절차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끊임없이 제기했음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사업 진행이 서울시 자체 청렴도 조사에서 시 평균보다 낮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는 사전 타당성 조사나 용역 시행으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표출된 직원과 의회 불신의 방증이다"며,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적받은 생긴 문제와 조직문화를 반드시 개선하고, 시급하게 추진하는 사업일지라도 절차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의회와 소통하지 않는 것은 시민과 소통하지 않는 것으로 사업추진 시 의회와 소통할 것"을 강조하면서, 덧붙여 "한강 사업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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