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대교 무심천 꽃 정원 조성…계절꽃 이달 말 만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 대규모 꽃밭이 핀다.

시는 흥덕구 운천동 339 일원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8억7000여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일환이다.

메리골드·천일홍·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본과 수국·수크렁·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8950본을 심고,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했다.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는 흰말채·억새·털수염풀을 식재했다.

계절꽃은 이달 말 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청주시를 대표할 장소가 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