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디앤디, 인적분할 후 에너지 전문회사 신설 소식에 강세

양지혜 기자 2023. 9. 15.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디앤디(210980)가 인적분할 후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주가도 강세다.

이날 SK디앤디는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전문회사로서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계속한다.

신설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 거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디앤디 제공]
[서울경제]

SK디앤디(210980)가 인적분할 후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주가도 강세다.

15일 오후 1시 55분 SK디앤디는 전일 대비 3.67% 오른 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디앤디는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전문회사로서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계속한다. 신설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 거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액을 고려해 존속회사 약 77%, 신설회사 약 23%로 결정됐다. 두 회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친 뒤 같은 해 3월 1일 자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내년 3월 29일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을 거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SK디앤디 관계자는 “그간 부동산과 에너지 모두 각각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지만 이질적인 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됐다”며 “인적분할을 통해 각각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