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9월 15일 뉴스현장
■ 양승태 징역 7년 구형…檢 "재판독립 파괴"
검찰이 '사법농단'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재판독립을 파괴하고 특정 판결을 요구해 법관의 독립을 무시하고 당사자들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병대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5년, 고영한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운행률 평소 80% 수준
철도노조 총파업 이틀째, 열차 감축운행이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객 불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 수준으로, 코레일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열차의 경우는 운행률이 크게 떨어져 2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 민주, 이종섭 국방장관 탄핵 추진 않기로
민주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추진 않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는 이 장관 사의표명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경질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을 덮을 수 없다"며 당론으로 채택한 채상병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부, 두 달 연속 '경기둔화 완화' 진단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우리 경제 둔화 흐름이 완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물가 상승세 둔화와 소비심리·고용개선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더불어 추석 물가안정 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리비아 대홍수 사망·실종 각각 1만명↑"
리비아의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1만1천300명까지 치솟았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도 1만여 명에 달해, 최종 희생자수가 2만명을 넘길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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