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동남아 본격 공략…'비타푸드아시아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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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 기업 노바렉스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33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뛰어넘을 정도로 해외 사업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공들여 공략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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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 기업 노바렉스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동남아시아는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데다 한류 영향 등으로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노바렉스는 중국에 이어 동남아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노바렉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3'(Vitafoods Asia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건강기능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큰 관심을 받는다.
노바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한 맞춤형 제품 6종을 선보인다. 또 앞서 국내에서 열린 'CPHI 코리아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신제형 기술을 해외 시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33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뛰어넘을 정도로 해외 사업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공들여 공략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 "동남아는 6억명의 인구가 밀집한 대규모 내수 시장을 보유한 데다 K-건기식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의미가 큰 지역"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시장과 스킨십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늘려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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