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8일 검찰 인사위 개최…차장·부장검사 승진 등 논의

법무부가 오는 18일 고등검찰청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를 위한 검찰인사위원회를 엽니다.

검찰 인사위가 열리면 늦어도 일주일 내 인사가 이뤄졌던 만큼 이르면 다음 주 후반부 차장·부장검사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오후 2시 법무부는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열고 고검 검사급인 차장·부장검사 승진과 전보, 인사 원칙 등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인사검증 대상자로 등록된 32기도 차장검사 승진 인사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7기 또한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검사장으로 승진한 서울중앙지검 1·3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자리가 공석인 상태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4일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하며 연수원 30기를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검 참모진을 대폭 교체한 바 있습니다.

대검 차장 자리에는 심우정 전 인천지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양석조 전 서울남부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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