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이어 전셋값도…" 전국 상승세로 전환

안다솜 2023. 9.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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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집값도 0.16%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0.03% 상승에서 0.16% 상승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는 7월 0.30% 상승에서 8월 0.56% 상승해 상승폭이 확대됐고 단독주택은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 연립주택은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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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8월 주택가격동향조사…전월 대비 0.15%↑
전국 매매가는 0.16% 상승…전월보다 상승폭 확대돼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집값도 0.16%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0.03% 상승에서 0.16% 상승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매가격은 정부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 1.49% 하락에서 2월 1.15%↓, 3월 0.78%↓, 4월 0.47%↓, 5월 0.22%↓ 6월 0.05%↓로 하락폭이 축소되다 7월(0.03%) 상승 전환했다.

2023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사진=한국부동산원]

서울과 수도권은 전월 각각 0.15% 상승에서 0.29, 0.30%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09% 하락에서 0.02% 상승으로 상승 전환됐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0.23%, 단독주택은 0.04% 상승했으며 연립주택은 0.01% 내렸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48%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가격도 각각 0.32, 0.22%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4% 하락에서 0.15% 상승해 상승 전환됐다.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31%, 0.34%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16% 하락에서 0.03% 하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는 7월 0.30% 상승에서 8월 0.56% 상승해 상승폭이 확대됐고 단독주택은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 연립주택은 0.03% 하락했다.

월세도 전국적으로는 0.04% 오르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수도권은 0.03% 하락에서 0.09% 상승 전환, 지방은 0.06% 하락에서 0.02% 하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03% 상승에서 0.08%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와 연립주택 월세는 각각 0.12%, 0.02% 오르고 단독주택은 0.02% 하락에서 0.02% 상승으로 전환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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