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16일째…의료진 “신체기능 심각하게 저하, 입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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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6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입원 권고를 받았다.
천 비서실장은 "단식 16일째인 이 대표의 현 상태는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건강히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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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단식 16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입원 권고를 받았다.
15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의료진의 모니터링 결과를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비서실장은 “단식 16일째인 이 대표의 현 상태는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건강히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천 의원은 “현재 이 대표는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했다.
천 의원은 ‘이날 중 병원에 강제로라도 데려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분이 와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권고하고 요청하는 상태”라며 “강제로 데려 가긴 어렵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4일 이 대표를 향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대표가 정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에서 단식을 계속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거듭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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