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까지 전국 '오락가락' 비…1시간 40㎜ 집중호우도 [주말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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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계속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오후 6시 전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남해안에는 밤 12시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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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0~24도·낮 최고 24~30도
비 오는 곳은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가을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계속 내리겠다. 다만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고, 이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때가 있어서 여름철 집중호우처럼 비가 오는 경우가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이 예상되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많이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에는 서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경상 동해안에는 동풍과 지형효과가 겹치면서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오후 6시 전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남해안에는 밤 12시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제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비가 그치겠다.

15일 오전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30~80㎜, 서해5도에 10~60㎜, 강원권에 30~80㎜(많은 곳 강원 영동, 강원 영서 남부 120㎜ 이상), 충청권에 30~70㎜(많은 곳 120㎜ 이상)다.

전라권에 30~80㎜(많은 곳 전라 해안 120㎜ 이상, 지리산 부근 100㎜ 이상), 경상권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100㎜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 제주 20~60㎜(많은 곳 80㎜ 이상)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보다 1~7도 높겠다.

일요일인 17일의 기온은 16일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가 예상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주말간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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